<상생형일자리 협약식>
- ‘지속 성장 가능한 자립형 경제도시’기틀 확립
- 위기 딛고 미래 신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급부상
- 40개 부문 기관 평가 수상, 65개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2019년 한해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자립형 경제도시 기틀을 확립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는 올해는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하는 한해로 삼고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다원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펼쳐왔다.
대기업이 떠난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 벤처기업들이 모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 상생형 일자리 사업 중 직접고용 규모가 가장 크고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은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힘을 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일감 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등도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실행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시민 출자기관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과 조례 제정, 의회 동의 등 사전절차를 마친 군산시는 내년 초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과 발전사 선정 등을 마무리 하고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새만금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특화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연 1조 3,886억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효과와 3,791명 고용 및 100여 개의 민관 기업 유치가 예상된다.
시는 이어 올해 각종 평가 40개 부문 수상, 65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1,409억 원 인센티브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도 눈에 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줄곧 강조해 왔다.
그 결과 올해 65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년 대비 694억 원이 늘어난 1,40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미래 신산업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체감형 사업들이 공모에 선정되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만들어 낸 군산발전의 소중한 기회들이 반드시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인수 / 2019.12.26 15: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