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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기사) 시,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선정

- 수산 특화형·해양 생태형 관광 거점 육성

- 3년간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195억 투자

고군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공모에 군산시가 지난 1월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행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연육 된 4개 도서에서 각 부처별로 추진 중인 개별사업을 도서별 특성에 맞게 신규 사업과 적절히 연계시켜 관광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이번 국비 지원공모사업 평가에서 군산시는 고군산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국비 98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67억원)이 투자된다.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신시도항 일원 어촌마을을 정비하여 해양생태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무녀도는 교통편의시설 등 필수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난 1월에 따낸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하여 수산특화형 관광거점으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자도는 차도선 접안시설 및 여객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해상교통거점으로 역할을 수행 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에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관광활성화 및 교통정체, 주차문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향후 새만금 신교통특구와 연계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발전 투자협약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주도적‧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다부처･다년도 사업을 포괄보조 형식으로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

군산시 관계자는 “서면평가, 서면질의서 작성 등 평가에 내실 있게 대응하고, 특히 3월 발표 평가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석하여 사업선정 의지를 표명한 게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섬 주민들과 주민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광컨텐츠 사업도 추진하여 주민간의 갈등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4.09 15: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