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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제9대 김영일 의장 “복리 증진 의정활동 매진”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4.06.25 13:34:31

    (뉴스초점) 제9대 김영일 의장 “복리 증진 의정활동 매진”

    김영일 제9대 군산시의회 의장

     

    24일 브리핑 통해 2년간 의장 활동 소회 밝혀

    기억에 남는 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꼽아

    제9대 전반기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새만금’

    “4선 경험 통해 자부심 갖고 일할 것” 다짐

     

    제9대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의장 활동을 마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 4선 경험과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의장은 지난 2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간 의장의 소임을 무차시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산시의회 23명의 의원들은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 라는 의정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왔다”고 되돌아 봤다.

    김 의장은 “간담회‧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하는 민생의정을 펼쳤고, 5분 발언 134건, 의원발의조례 121건, 건의안 36건, 성명서 10건, 시정질문 9건, 결의안 9건 등 역대 의회 중 가장 왕성히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장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출자․출연 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해 집행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해 낸 것”을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그러나 “지역경제 회복에 희망이 될줄 알았던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새만금 자동차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일부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시민들의 희망고문으로 끝나버린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파호수공원 일대 난개발과 월명수영장의 부실한 관리 등은 집행부에서 보다 철저한 검증과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전반기를 돌아봤을 때 제일 중요한 키워드’를 ‘새만금’ 으로 꼽았다.

    9대 의회는 군산의 운명이 달린 새만금 관할권을 사수했고, 새만금 3개 시군을 통합하는 이른바 ‘새만금 메가시티’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그리고 새만금개발청에 3차례 방문해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주거 기능을 추가해 줄 것과 새만금 3개 시군, 익산까지 포함한 메가시티 구축과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날 김 의장은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보람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새만금 관할권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새만금청에서도 ‘새만금 메가시티 발전 구상 연구 용역(5~9월)’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는 의장단과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한 첫 논의를 해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4선 의원의 경험과 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후반기 의장단 역시 새만금 관할권을 위해 뭉쳐야 하며, 앞으로도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진 / 2024.06.25 13: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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