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프로는?
장필규 프로는 전주고와 중앙대를 나온 FPGA 티칭프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하 ‘KL’)에서 18년째 살고 있다.
대한체육회 말레이시아 전 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MK솔루션 대표. 한국인들에게 가성비 좋은 해외골프 관광을 주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골프 투어의 보증수표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양심맨. 투어 문의는 “카톡 아이디: golfmalaysia53”으로 하면 장프로가 직접 답변해 준다.
열대나무가 어우러진 클럽 하우스
“골프와 관광이 어우러진 동남아시아의 진주”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골프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이다. 1893년 아시아 최초로 ‘로얄셀랑고’ 골프장이 KL 시내 한폭판에 36홀 규모로 생겼을 정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말레이시아는 긴 역사와 함께 ‘골프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골프장 관리와 부대 시설, 라운딩 비용 등에서 탁월하다. 물론 내장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A파모사’ 지역은 말레이시아에서 연중 강수량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날씨도 시원해서 연중 골프 치기에 적합하다.
여기서는 골프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할 수 있다.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골프장으로 손색없다.
리조트에서 30분 거리의 ‘천년의 도시’ 말라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이다. 중세 유럽(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 열강들의 역사 유적과 말레이시아 전통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자연과 호흡하는 필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A파모사’ 골프장”
KL공항에서 1시간 거리의 알로가자TG로 빠져나와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패밀리 리조트로써 27홀의 골프장과 콘도, 워터파크, 사파리, 프리미엄 아울렛 등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이 골프장은 호주 출신 Ross C Watson이 설계했으며, 팜 9홀, 로키 9홀, 크로커다일 9홀로 이루어져 있다.
27홀 합친 전장이 10,513야드, 파 108로써 아기자기한 홀 구성으로 정확한 샷과 때론 도전적인 샷이 요구되기 때문에 골퍼들의 흥미와 도전 정신을 부추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면서 자연과 동화된 특별한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모든 코스의 페어웨이와 그린은 적당한 높낮이와 굴곡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자리잡은 헤저드와 페어웨이 벙커, 그린 주변 벙커들은 골퍼들에게 세심함 공략과 플레이를 요구한다.
라운딩 도중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들과 거대한 바위 등 자연미를 더해 조성된 코스를 만나게 되는데, 잘 정돈된 코스와 열대 정원이 어우러져 있는 듯한 짜임새에 놀라게 된다.
이 골프장은 ‘말레이시아 골프클럽 톱 10’에 2010년~2012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고, 2017년과 2018년 아시아골프 선정 동남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에 올랐다.
“가성비 높은 투어 비용”
‘A파모사’ 골프장을 중심으로 하는 골프와 투어 비용은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크게 오르지 않았다.
12월 출발과 1월·2월 출발의 경우 약간씩의 요금 차이가 있지만 최성수기, 비수기라 할지라도 많아야 20%~30% 안팎으로 오르내리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소규모 인원의 경우 요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4인 이상 짝수로 팀을 짜는게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경우 1인당 투어 비용은 하루에 약 10만원 안팎이다. 왕복 비행요금은 별도이다.
여기에는 콘도 2인1실 숙박비, 3끼 식사, 주중 27홀, 주말 18홀(카트 포함, 노캐디) 그린피 등이다. 카트가 페어웨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노캐디가 부담스럽지 않다.
공항~골프장 송영서비스 1인당 5만원은 불포함 사항이며, 말라카 투어(꽃 자전거, 리버크루즈, 저역식사)를 별도로 할 경우 10만원 정도 추가된다./유상근 기자 정리
유상근 기자 정리 / 2022.12.20 16: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