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하루하루 전광석처럼 바뀌어 가고 있다. 아마도 새해가 바뀌면 세상은 음(-)지의 땅에서 양(+)지의 땅으로 상상을 초월하여 바꾸어 간다.
동양의 정신문화요 우주철학인 음양 오행학적 자연이치로 바라보면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들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바뀌게 되므로 우리는 순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동안 2016년부터 2021까지는 가을 겨울의 차가운 계절의 냉기인 꽁꽁 얼어붙은 수축의 움 추림에서 2022년부터 2027년까지는 봄여름 계절의 따뜻한 양기가 평창의 기운으로 전개될 것이다.
가을 겨울 계절의 냉기의 수축이 봄여름 계절 따뜻함의 평창의 시대로 급변해가는 시점에 우리들의 마음도 활짝 열리고 경제도 확 풀렸으면 좋겠다.
새봄의 기운을 맞이하면서 직업분야에서는 70-80%가 바뀌고 사라지거나 변형되어 지는 업종이 80-90%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코로라19로 인하여 10여년이 앞당겨진 유형(有形)에서 무형(無形)자산시대 즉 LR메타버스가 대세가 된다. 그동안 생계를 꾸려오던 업종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시대에 맞는 마케팅도 필요 할 것이다.
보라..! 요즘 때 아닌 메타버스에 대한 공부가 일상화 되어 가고 우리의 전통 문화까지 바뀌어 가고 있다. 세상은 이렇게 급변하는데 고질적으로 바뀌지 않는 인간의 심보들이 있다. 그들을 위하여 몇 마디 전하고 싶다.
세계적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박사는 “자연의 질서를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는 절대자는 결단코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에 따르면 악한 사람을 착하게, 불행과 가난에서 부자의 행복으로 평화를 이끌어 주는 것이 정치권이고, 어리석은 사람을 지혜롭게 다시 말해 중생을 성인으로 바꾸는 것이 종교의 목적일진대, 절대자가 심심풀이로 주사위를 던져 개인 민족 혹은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해서는 안 되고 또한 그러한 절대자는 있지도 않다는 것이다.
경계선 없이 가상공간에서 코인과 결합된 투자도 소비도하며 미팅이나 관광여행 또는 옛 친구와 소주한잔과 삼겹살 안주삼아 추억을 공감하는 시대가 도래 할 텐데, 그 잘 난 사람들! 언제까지나 옛 습에 젖어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져 살려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유태인들이 중동지방에 국가를 건립할 때 아인슈타인에게 대통령 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사람 사이의 일보다 자연의 일에 더 흥미를 느낀다’면서 ‘우주라는 책을 대할 때 마다 자연의 오묘함에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가 주장한 상대성 원리는 단순한 과학법칙이 아니라 관계의 논리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연기법이 바로 관계성에 입각한 원리이다.
비록 그는 불교인은 아니지만 자연의 이치인 연기법칙을 포착, 모든 존재가 윤회의 소용돌이 내에 있음을 간파한 자였다.
세상 모두는 혼자가 아닌 서로 관계에 의하여 존재하고 있는데도 “남의 잘못은 보기 쉬워도 자기 잘못은 보기 어렵다.” 존재가 다 평등과 존엄성으로 가장 소중하다는 진리인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등 현대물리학에 의해 새삼스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타인의 잘못을 꼬집어 내는 것, 남을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를 해치는 것이요. 남을 돕는 것은 바로 스스로를 돕는 것이다.
왜냐하면 남에게 준 피해는 연기법(緣起法)에 의거, 돌고 돌아 어김없이 자기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선인(善因)을 심으면 선과(善果)를 얻고 악인(惡因)을 뿌리면 악과(惡果)를 거두는 법이다. 설령 자기가 옳다고 해도 높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악뿐 아니라 선도 또한 다른 형태의 계절이며 카르마, 업(karma, 業)이란 사실이다.
송월 스님 / 2021.11.30 15: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