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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의 세상이야기) 이래서는 안 되지

    송월 스님

    • 2021.04.21 15:28:03

    (송월의 세상이야기) 이래서는 안 되지

     

    우리는 5천년 역사에 있어서, 1945815일보다 더 감격적인 때는 없었을 것이다. 그 때가 우리 민족의 질곡의 굴속을 벗어난 일대 전환점 이었고 분수령 이였기 때문이다.

    그 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 정부는 국가의 제도를 개혁 하였다. 특히 정부조직 등 행정각부를 새로운 발상 위에서 기존의 틀을 허물고 현실에 맞도록 바꾸어나가고 있다.

    우리 국민들도 사회참여의 전신(全身)이 되었다. 한 목소리로써 정책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도에 의하면 총리를 비롯하여 정부의 내각이 크게 개편 될 거라는 소식인데, 이는 시대의 변천에 따른 추세로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생활이 어려웠던 지난날에는 의식주 등을 해결하는 경제문제가 우선이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 생활은 크게 다르다. 이제는 정신과 문화와 사회적 건강과 소통의 영역이다.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 하나가 비만이다. 비만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 정치나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과감한 결심으로 잘못된 비만의 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살이 찌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면 살 빼는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몸 한 구석에 기생하면서 자신을 살찌우는 기생충처럼 사회 곳곳에는 정치권에 기생하는 기생충들이 너무나 많았다.

    비유경에 사바티의 한 왕은 탐욕에 가득 차 눈은 물건에 현혹되고, 귀는 소리에 혼란되었으며, 코는 향기에 집착하고, 혀는 다섯 가지 맛에 탐착하였으며, 몸은 실컷 촉감을 향락하였다.”라고 한다.

    미얀마는 현재 전쟁터이다. 아니 인간사냥터다. 평화시위대에 대한 잔학무도한 미안마 군부의 총칼과 곤봉으로 짐승 잡듯이 살육에 미안마 국민들은 지금 짐승처럼 사냥당하고 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겁에 질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온 마을에 퍼지고 있다. 마치 제주도의 4.3항쟁 사건과 광주의 5.18민주화 운동 사건을 연상케 한다. 요즘 사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총칼 몽둥이를 손에 들지 않았지만 그들과 어찌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자유와 평등을 위하여 과거의 의식과 자세를 과감히 개혁할 때가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이나 영향력 있는 여러 지도층들이 파벌과 비생산적 일체의 부조리와 개인적인 이익의 태도를 깨끗이 청산하고 시대와 사회를 앞서 계도할 수 있는 각오로 환골탈퇴(換骨脫退)를 해야 한다.

    걱정꺼리가 또 하나 있다. 보통일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세가 급등하면서 420일 전후로 하루 신규 확 진자 수가 7백 명까지 급증했다.

    지난 17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성률도 1.51%에 달하고 있다. 양성률은 병에 걸릴 확률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전체 인구 전체를 검사를 할 때 100명 당 1.5명이 확진된다는 말이다.

    사실 무서운 상승세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면 ‘4차 유행이 본격화 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모든 것은 인과(因果). 원인(조건)이 없으면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 강임준 군산 시장께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호소하는 발 빠른 대처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 사실상 ‘4차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송월 스님 / 2021.04.21 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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