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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의 세상이야기) 나 자신부터 개혁이 필요할 때

    송월 스님

    • 2020.03.11 10:13:46

    (송월의 세상이야기) 나 자신부터 개혁이 필요할 때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코로나19의 바이러스 사태는 보통 큰 재난이 아니다. 19506.25 이후 최대의 사태가 아닌가 싶다. 이것은 우리의 생존까지를 뿌리 채 흔들어 놓고 있다. 특히 일반 서민들에게는 더욱 견디기 어려운 재난이다. 그래서 많은 서민들이 그 앞에서 몹시 불안 해 하고 있다. 생산 라인은 멈추고 종사자들은 정리해고와 감원선풍에 실업자가 쏟아져 나올게 불을 보듯 뻔하고 소상공인의 가게는 문을 닫고 공공요금과 물가는 지금 경주하듯 뛰어 오를 것이다. 그런 속에서 가장은 실직할까 불안하고 주부는 살림걱정에 주름을 펴지 못하고, 기업인은 부도 공포에 전전긍긍 하고 있다. 과연 총체적인 위기, 미증유의 재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대로 나라의 눈치나 보면서 정치권에 욕이나 하고 남의 탓만 하면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이 한파와 격랑 속에 우리의 몸을 그냥 내 맡길 수도 없는 일이다. 또 그래서도 안 될 일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럴만한 저력이 충분히 있다. 우리는 지난 날 6.25사태로 황 폐허된 나라를 일으켜 세웠으며 한강의 기적도 이뤄낸 경험과 능력, 그리고 바다를 막아 새 만금이란 황금 땅도 만들어 낸 초능력적 잠재력과 저력을 가지고 있는 국민이다. 그 저력을 오늘 다시 살려내어 이 시련과 위기를 극복해 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겐 몇 가지 조건이 전제된다. 그 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게 지난날에 대한 자성과 참회 그리고 자기의 정신 개혁이다. 이것이 전제되지 아니하고는 이 위기를 빠져나가기는 도저히 불가능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자기혁신을 해서 이 무한 경쟁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살아날 것인지, 아니면 과거의 습성과 사고를 못 버리고 이대로 재난들 속에 빠져 주저앉아 버리고 말 것인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 모두 마음먹기 달려 있기에 남이 아니라 바로 나부터 개혁을 하자.

     

    송월 스님 / 2020.03.11 1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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