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그 나라의 국민의 주인의식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또 극단적인 무력과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개혁할 수 있는 민주주의 장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로 행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타 날 수도 있다. 그로 인해서 민족의 장래가 어두워 질수도 있다.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지 않는 다면, 그러한 국민들에 의해 당선된 후보들은 선거에 들어간 경비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혈안(血眼)이 되어 앞에 서는 굽실거리고 뒤 꽁 무니에 서는 여러 가지 이권에 개입하여 부정을 저질러 우리들의 생활을 어렵게 할 것이다.
요즘 나라 안과 밖으로 힘 있는 이웃 나라들의 압력과 코로나19로인하여 일일근로자들과 소 상공인들은 한숨 짓 다가 죽을 맛이고 우리나라 경제까지 지금 상당히 어려움을 격고 있다. 올해도 무역적자가 예상되며 생산 라인들도 많이 멈추고 물가도 불안정 추세에 있다. 이런 시기에 선거라는 국가적인 중대사를 치르게 되어 자칫 선거 정국으로 인환 경제 불안과 사회적 혼란까지 겹칠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선거를 두 번이 아니라 열 번을 치르더라도 우리의 마음 자세만 흐트러지지 않는 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말은 화살과 같아서 한번 내뱉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 니 특정적인 당을 선호하여 말하거나 후보들의 외형적 조건에 눈을 돌릴 것이 아니라 후보들의 도덕성과 정의감과 책임감 등을 눈 여겨 봐야 할 시기이다.
부처님은 인류 최초의 인권 운동자였다.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시며 고질적인 4성 계급의 폐지를 하며 잘못된 사회상황을 극복하여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해야 했던 부처님의 간절한 염원을 새겨 볼 때이다. 선거는 민족과 국가의 장래를 좌우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신명나는 정토(淨土)를 건설하고자 하는 탁 트인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겠다.
송월 스님 / 2020.02.27 09: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