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사는 지난 5일 군산교도소를 찾아 ‘나누우리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흥사 주지스님인 보위 스님과 김승수 신도회장이 추진하고 집행부 임원, 신도회, 거사회 채수학 회장 및 회원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군산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트럭에 초코파이를 한가득 전달했다.
이날 성흥사가 군산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전달한 초코파이 1천 여 박스는 4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누우리 설 맞이 행사’는 매년 설을 맞아 합동차례를 실시 해 왔으나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간소하게 초코파이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송월스님(군산 성흥사 회주)은 “부처님의 ‘중생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법을 전하라’는 말씀처럼 그것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은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소자들을 위해 다양한 성품을 지원했으며 교정‧교화를 위해 서예와 문인화 작품을 전시 해 왔다.
새군산신문 / 2021.02.08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