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리어카(단장 박귀석)가 지난 10일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운3동 소재 해나래그룹홈(시설장 송현성)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나래그룹홈은 아동 공동생활가정으로 입소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주거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운 상황임을 접한 사랑의 리어카, (유)지음건축,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봉사에 참여한 황선미 회원은 “우리 단체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폐지 운송 및 도배 등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동네에도 우리 회원들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강홍재 나운3동장은 “이번 도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사랑의리어카 회원, (유)지음건축 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혼자서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없듯이 더불어 함께 사는 나운3동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래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아동 공동생활가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0.12.11 09: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