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사진: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에 마스크 250개 전해
“119 구급대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작게나마 보답드리고자 마스크를 드립니다”
지난 7일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에 마스크 250개를 몰래 기부한 ‘마스크 기부 천사’가 남긴 편지 내용 중 일부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마스크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기부천사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혜진 / 2020.02.08 20: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