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설 명절에 사랑의 쌀을 기탁한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수면 마룡교회(담임목사 은희용)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불우이웃 및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백미10kg 100포를 서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마룡교회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20여명의 아이들에게 방과 후 학습을,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교실과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노인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은희용 담임목사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하고 모두가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병선 서수면장은 “기부의 손길이 줄어드는 요즘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룡 / 2020.01.20 11: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