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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바울이 걸어서(1)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10.19 14:27:51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바울이 걸어서(1)

    사도행전 20:13-16

     

    식보보다 행보

     

    걷는 것이 좋다. 육체뿐만 정신 건강에도 최고다. 40대 중반에 걷는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러닝머신에서 걷고 달리는 운동을 했다.

    참 재미없다. 지루하고, 짜증 난다. 하지만 꾸준히 했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군산에 와서 새벽 예배 마친 후 월명 공원을 한 시간 정도 걷는다. 몸도 가뿐하고, 마음도 상쾌해진다.

    21년째 걷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얼마나 좋은지? 사자성어 중에 누죽 걸산을 아는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걸음나살’, 걸음아 나를 살려라.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 약보보다 식보가 낫고(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게 낫고), 식보보다 행보가 낫다(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걷는 게 더 좋다).

    평상시 걸음 속도보다 빨리 걸으면서 땀이 나고 숨이 차는 속도로 꾸준히 걷는 게 중요하다.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좋고,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걸으면 병의 90%는 도망간다.

     

    바울이 걸어서(20:13)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여정을 다룬다. 드로아에서 다른 팀원들은 배를 타고 앗소로 이동하고 바울은 홀로 육로로 걸어간다.

    후에 앗소에서 합류하여 함께 배를 타고 미둘레네, 기오, 사모, 밀레도까지 가는 여정이다. 상세하게 기록한 것은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가 동행했기 때문이다.

    출발지 드로아에서 일주일 동안 머문다. 마지막 주일 예배 때 유두고가 3층에서 떨어져 죽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지만, 다시 살아나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사도행전에서 다른 어떤 장소보다 많이 방문한 곳이 드로아다. 오랜 머문 곳은 고린도, 에베소이지만 방문 횟수로 보면 드로아가 단연 일등이다.

    바울 선교의 터닝 포인트 현장이다.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곳이다.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유럽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다.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는 순종을 배운 곳이 드로아다. 드로아를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갑자기 바울은 일행과 떨어져 혼자 걸어간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10.19 1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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