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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에베소 살림 사역(2)-4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9.14 09:47:01

    (김민재의 종교소식) 에베소 살림 사역(2)-4

    본문: 사도행전 19:21-41

     

    당시 데모대의 성격을 성경은 밝힌다. 어중이 떠중이가 다 모였다. 왜 모였고, 무엇 때문에 외치는지도 모른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아데미, 아메미를 외친다(19:32).

    아베소 시 관계 당국이 나선다. 불법 집회임을 알리며 즉각 해산 명령을 내린다. 만약 경솔한 행동을 하면 로마 정부 진압군이 투입되다고 경고한다.

    진압 부대로 오면 잔인한 학살이 벌어진다. 군중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해산하여 에베소 시위 사건을 마무리가 된다.

    두 가지 교훈을 얻는다.

    복음이 들어가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11년 전 아프리카 브룬디 나라 복음화 대회 강사로 갔다. 르완다 밑에 있는 인구 900만의 작은 나라다.

    일주일 동안 수도 부줌부라에서 복음화 대회가 열렸다. 4 팀으로 나누어, 목회자 세미나, 새마을 지도자 훈련, 주일학교, 여성 지도자 훈련을 했다.

    아침마다 마을을 다니면서 도로, 하천을 보수하고, 청소를 했다. 수도 전체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바울의 태도다. 처음에는 군중이 모인 극장에 들어가려 시도한다. 주변 사람들이 말린다. 더 이상 고집 피우지 않고 폭동 현장을 피한다.

    당시 심정을 고전 15:32절에서 언급한다.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맹수는 데메드리오 선동에 동원된 성난 군중들이다. 싸우지 않고 피했다. 손자병법의 삽십육계 중에 마지막 36번째 병법이 주위상이다.

    도망가는 것도 뛰어난 전략이다. 일명 줄행랑법이다. 맞서 싸우지 않았다. 사람을 상대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상대했다. 하나님 찾으면 잘 된다. 형통한다. 풀린다. 일어난다.()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9.14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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