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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에베소 살림 사역(2)-3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9.08 10:03:37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에베소 살림 사역(2)-3

    본문: 사도행전 19:21-41

     

    에베소 소요 사태

    에베소는 항구도시다. 교통과 무역을 중심으로 번창한 도시다. 아데미 신전을 중심으로 발단한 도시다. 마치 불국사 중심으로 형성된 경주와 같다. 여행자를 상대로 기념품을 팔아 많은 돈을 벌었다.

    어느 날 부흥회가 열리고 성령의 불이 떨어져 교회가 세워지면서 도시 전체가 뒤집어졌다. 절을 찾아오는 사람도 적고, 설령 방문한다 해도 불상 모조 기념품을 사지도 않는다.

    교회가 부흥되면서 찬바람을 맞는 업종이 생겼다. 이럴 땐 어떡하지? 남의 생업을 망쳐 놓았다.

    경찰 역사상 최초의 여자 경찰서장이 김강자 총경이다. 종암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하면서 미아리 창녀촌을 집중으로 단속하면서 손님이 사라졌다. 어떡하지?

    교회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메데드리오가 앞장서서 푹동을 일으킨다. 군중들을 선동하면서 한 말이 있다.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19:25).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번다. 두 종류의 돈이 있다. 마귀가 주는 돈이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돈이 있다.

    마귀가 주는 돈, 마돈은 마귀가 함께 들어와 가정을 해롭게 한다. 돈 때문에 부부가 다투고, 자식이 탈선하고 시끄럽고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돈, 하돈은 가정을 이롭게 하고, 자녀를 잘 되게 한다.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다”(19:26).

    진리는 간단하다. 분명하다. 명확하다. 데메드리오의 선동적 발언을 듣고 군중들이 격분하여 거리로 뛰쳐나가면서 소리친다. “위대하다, 에베소의 아데미여

    에베소 시내 전체가 폭동으로 변하여 원형 경기장으로 몰려들었다. 2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원형극장에 모여 2시간이 넘도록 아데미, 아데미를 외치며 데모를 한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9.08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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