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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대림절, 무엇/누구를 기다리는가? - (1)

    김민재

    • 2021.12.21 18:33:00

    (김민재의 종교소식) 대림절, 무엇/누구를 기다리는가? - (1)

     

    살전 5:1-6

     

    기다림

     

    대림절을 보내고 있다. 대림절이 되면 강단에 4개의 초에 불을 밝힌다. 기다림의 초(waiting candle)이다. 소망, 회개, 사랑, 화해, 마지막 흰색은 감사와 기쁨의 촛불을 밝힌다.

    삶은 기다림이다. 하워드 위트만은 말한다. “인생은 기다리는 시간이다. 어린아이는 자전거 탈 때를 기다리고, 청소년은 자동차 운전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젊은 부부는 새집 살 때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예술은 단번에 배워지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롭다. 지혜란 때를 분별하는 것이다. 때는 철을 의미한다. 철은 계절이다. 사람이 철들었다는 것은 자연의 계절을 알고, 인생의 계절을 알게 되었다는 의미다.

    용혜원 시인의 기다림이란 시가 있다. ‘우리네 가슴은 일생을 두고 기다림에 설레는 것, 기다릴 이유가 있다는 것,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대림에 무엇, 누구를 기다리는가? 오신 예수님을 모시고 감사하며, 다시 오실 예수를 기다린다.

    미국의 패턴 목사님이 환상 중에 주님이 나타나셔서 물으셨다. “목회를 몇 년 했니?”, “20년 했어요”,“성경에 재림한다는 예언이 2,163절이나 되는데 너는 몇 번이나 재림 설교를 했느냐?”, “몇 번 하지 못했어요.”

    예수님이 슬픈 기색을 보이고 떠나셨다. 그 후 패턴 목사는 재림 설교에 치중했다. 교인들이 지겹다고 그만하라며 아우성을 친다.

    주일 예배 시간에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교 중에 지금 주님이 오십니다라고 외칠 때 나팔을 불도록 했다. 드디어 설교가 시작되었다. “주님이 내년에 오실까요? 이달에 오실까요? 주님이 지금 오십니다.”

    나팔을 불었다. 아멘, 할렐루야 두 손 들고 환영하며 예수님을 환영하는 교인은 하나도 없었다. 모두 숨기에 바빴다. 대림절,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라.(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김민재 / 2021.12.21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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