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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본향을 향하여(1)

    김민재

    • 2021.03.04 12:36:05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본향을 향하여(1)

    본문: 11:13-16

     

    예년같지 않는 설날을 보내고 있다. 고향에 내려오지 않는 것이 효도 하는 길이 되었다. 먼 곳에 있지만 마음 만은 고향에 와 있다.

    살면서 가슴 설레게 하는 몇 가지 단어가 있다. 가족, 어머니, 친구 그리고 고향이다. 고향이란 단어만 들어도 훈훈한 기분이 들고, 어머니 품처럼 안기고 싶고, 달려가고 싶다.

    이민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달고 산다. ‘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사람은 네 가지 고향(4H)를 가지고 산다.

    생명 고향(Life home).

    어머니, 아버지가 생명 고향이다. 대개 부모를 부를 때 아빠, 엄마 순서보다 엄마 아빠로 부른다. 엄마, 아빠가 내 생명 고향이다. 설날에 부모 산소를 찾아간다. 생명 고향 찾아가는 것이다. 부모 품에 안기면 행복하다. 생명 고향이기 때문이다.

    육적 고향(Physical home).

    태어난 고향은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 있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다. 친구들과 숨바꼭질 하며 놀던 들녘, 겨울 빙판에서 썰매를 타다가 얼음이 깨져 죽을 뻔 했던 방죽, 송사리 잡던 개울가가 보고 싶고 그리워지죠? 시를 지어도 고향에 대한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려도 고향 모습을 그리고, 소설을 써도 고향을 배경으로 쓰고, 노래를 불러도 고향에 관한 노래를 부른다.

    영적 고향(Spiritual home)

    영적 고향이 바로 교회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교회)를 내 아버지 집(my Father's house)이다(2:49)고 하셨다. 교회는 고향이다. 가끔 타지에 계시던 분이 교회를 방문한다. 어린 시절 신앙생활던 성광교회를 보고 싶어온다. 등나무 이야기도 하고, 지하 기도방 이야기도 하고, 주변 술집이 많아 생긴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교회가 고향이다.

    천국 고향(Heaven home)

    성경은 천국 고향을 본향이라 한다. 오늘 말씀에 본향이란 단어가 3번 나온다. 두 가지 본향이다. 먼저 육신적 본향이다(11:14-15). 다음은 영적 고향이다.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다음 호에 계속)

     

    김민재 / 2021.03.04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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