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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28) 가서 전하라(Go and Tell)

본문: 행5:17-20

한국 전쟁 70주년

6.25 한국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을 기억하며 예배를 드린다. 혹 불면 꺼질 것 같은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다.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감격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100년도 안 되는 한반도 과거 역사를 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다. 36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설움을 당했다. 해방 3년 만에 남북이 분단되고, 5년 만에 한국 전쟁이 일어났다.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까지 밀렸다.

공산화되기 직전에 기적이 일어났다. 유엔군이 안보리에서 참전을 결정하고 16개 나라 젊은이들이 이 땅에서 와서 목숨 바쳐 싸워주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링컨기념관 옆에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기념공원이 있다.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가 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 자유뿐만 아니라 교회가 세워지는 것도 공짜가 아니다. 눈물과 물질, 피와 땀을 뿌리고 심었다.

(중략)

가라, 전하라

행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급히 천사를 보내 감옥에서 사도들을 석방하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안가로 피신하라. 아니다. 고생 많았으니 며칠 집에서 푹 쉬어라. 아니다. 가라, 그리고 말하라. 성전으로 가라.

성전은 사도들을 구속 시킨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의 주 활동 무대이다. 위험한 곳이다. 바로 그곳에 가라. 거기에 살려야 할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살림은 중단되지 않는다. 중단될 수 없다. 코로나 때문에 영혼 살림이 중단 되어서는 안 된다.

말하라. 무엇을? 생명의 말씀이다. 새벽마다 외친다. “성광, 하나님이 살리신다.” 누가 살리시나? 하나님이다. 누가 내 가정을 살리고, 자녀를 살리고, 사업을 살리고 군산을 살리고 민족과 나라를 살리나? 하나님이다. 무엇으로 살리나? 생명의 말씀이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말한다. “시인(詩人)을 가둘 수는 있어도 그의 시(詩)마저 가둘 수는 없다. 리더를 체포할 수는 있어도 그의 비전마저 체포할 수는 없다. 목사를 감옥에 가둘 수는 있어도 그의 메시지마저 가둘 수는 없다.”

흥미로운 것은 엄청난 일들이 감옥에서 벌어졌는데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마귀, 사탄에게 눌린 사람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전혀 모른다. 손에 쥐어 주어도 모른다. 입에 넣어주어도 모른다.

하지만 성령의 사람은 다르다. 천사가 나타나 감옥 문을 열고 끌어냄을 받는 체험을 했다. 새총 통해 성령을 체험하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라. 감옥에서 끄집어 주신다. 더 큰 사명을 안겨주신다.

김민재 / 2020.08.19 15: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