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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호산나(Hosanna)

본문; 마 21:1-9

온 세계는 코로나와 전쟁 중이다. 확진자가 백 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6만 명이다. 발생국도 210개 나라이다. 인류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치료제와 백신이 빨리 개발되는 것, 자녀들이 빨리 학교 가는 것, 답답한 마스크 빨리 벗어 던지는 것,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 예배가 회복되는 것 등등.

그런데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희망의 백신이다. 희망의 말을 주고 받고, 희망의 손 하트를 날려주고, 희망의 미소를 지어주라. 하나님의 본심은 재앙이 아니라 희망이다.

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코로나 위기를 통해 한국이 전 세계의 미래와 희망이 된다. 미국 매스컴을 미국을 한국과 비교한다. 왜 한국처럼 못 하느냐? 왜 한국처럼 빨리 빨리 진단을 못하느냐? 왜 한국처럼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지 않느냐?

(중략)

호산나, 지금 구원하소서. 호산나에 대한 예수 님의 응답이 십자가와 부활이다. 십자가 통해 죄 용서받고, 부활 통해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기독교 핵심 신앙의 중심축은 십자가다. 오직 십자가다.

고전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오직 예수만 알고, 오직 십자가만 알기로 작정했다. 십자가는 나를 위한 하나님 사랑이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확증이란 말이 영어로는 demonstrates, Demo다. 하나님이 데모하신다. 데모 방식이 독특하다. 십자가에서 외아들 예수 님을 죽여 물과 피를 쏟아내며 데모한다. 십자가는 하나님 데모다.

라인홀드 니버는 말한다. ‘믿음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로서의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안에서 나를 보는 것이다.’

십자가 안에서 나를 볼 때 나는 너무나도 소중하다. 귀하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 당신은 존귀한 사람, 이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은 주께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 그런 당신을 사랑해요. 그런 당신을 축복해요.

바이러스 때문에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난 너를 사랑한다. 십자가는 나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 데모다.

김민재 / 2020.04.23 09: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