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Let this church be)
본문; 행2:43-47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복음성가 중에 소리엘이 부른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란 곡이 있다. 가사가 은혜가 된다.
“진정한 예배가 숨 쉬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믿음의 기도가 쌓이는 교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교회,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 맺는 아름다운 교회. 주님의 마음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빛 되신 주님 전하는 교회. 사랑의 불꽃이 활짝 피어나 날마다 사랑에 빠지는 교회.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후렴 부분을 바꾸어 부른다. 주께서 사랑하는 성광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정말로 이런 교회가 되기 바란다. 이런 교회가 돼 가도록 함께 만들어가자.
이런 교회란 어떤 교회인가? 이런 교회의 모델을 사도행전 2장에서 만난다. 바로 예루살렘 교회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 땅에 처음 생긴 첫 번째 교회이기에 ‘초대교회’라 부른다. 이상적이고 완벽한 교회는 아니지만, 사도행전 2장에서 만나는 예루살렘 교회는 이런 교회의 몇 가지 요소를 보여준다.
첫 번째, 기적이 있는 교회다.
행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사람들이 사도들을 두려워한 이유는 사도들을 통해 나타난 많은 기적과 표적 때문이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시각장애인이 눈을 뜨고, 두통, 치통이 떠나고, 마귀와 사탄이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났다. 기적과 표적은 사도들이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고,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증해 준다.
히 2:3-4,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1903년 오빌 라이트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12초 동안 36m를 날았다. 기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새처럼 사람이 하늘을 날게 된 것이다.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믿을 수 없었다. 지금은 어떤가? 비행기 하늘 나는 것은 상식이다. 왜 그럴까? 기본적 과학 지식을 알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면 기적은 상식이다. 하나님이다. 전능하신 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기적을 행하신다. 일본 신학자, 우치무라 간조는 말한다. “기독교는 기적이다. 성경에서 만일 기적을 제외한다면 성경은 표지 2장만 남을 것이다.”
기적은 두 가지다. 땅의 기적이다. 육적인 기적이다. 예수님이 하신 3대 사역이 있다.
마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모든 병과 약한 것이 치유되는 기적이다. 영적 기적이다.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 되는 것이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죄 용서받아 하나님 나라 시민권 거머쥐고, 천국 백성 되는 것이 기적이다. 내가 예수 믿은 것이 기적이고, 불신자 예수 믿게 하는 것이 기적이다. 기적이 있는 교회이다.(후략)
김민재 / 2019.10.30 17: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