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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더 많은 감사(Thank more)

    김민재

    • 2019.07.18 10:26:53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더 많은 감사(Thank more)

    본문: 23:14-17

     

    더 많은 감사(Thank More)

    미국의 한 사회학자가 만 95세 이상 된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만약 당신의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아흔다섯 살 이상 살았다면 시간 적으로 인생을 충분히 살았다 싶다. 세 가지 공통적인 답이 나왔다.

    첫째, 더 많은 모험(Risk more)이다.

    다시 한번 인생을 산다면 좀 더 과감하게 도전하며 살겠다는 것이다. 사람은 살면서 실수한 일들에서는 잠시아픔을 느끼지만 아예 실행에 옮기지도 못한 일에서는 평생후회를 한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말한다.

    “20년 후 당신은 실패한 일보다도 시도조차 하지 못한 일 때문에 더욱 크게 후회할 것이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바보 같이 하루 종일 웃고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내게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기쁘게, 즉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과감하게 대처하라는 의미다.

    두 번째, 더 많은 성찰(Reflect more)이다.

    소중하고 핵심적인 것을 기억하며 살겠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은 바쁘다. 정신없이 달린다. 도대체 왜 뛰고, 어디로 뛰고 있는지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할 겨를도 없다.

    파스칼은 말한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기도할 줄 모른다는 데서 비롯된다.”

    구약성서에서 기도라는 말은 맑은 수면 위에 얼굴을 비추어 보다라는 말에서 나왔다. 나 자신을 하나님 거울에 비춰 보는 행위가 바로 기도다. 더 깊은 성찰이다. 때문에 기도는 무엇보다 먼저 침묵이 되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시간을 내어드리는 것이 기도의 시작인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더 깊은 성찰의 삶을 살라는 뜻이다.

    세 번째, 더 많은 감사(thank more)이다.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좀 더 감사하며 살겠다는 이야기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일반적으로 돈의 가치로 환산될 수 있는 것들에만 감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들이다. 너무 귀해서 아예 값을 매길 수 없는 것들을 영어로 “price-less”라고 한다. 즉 아예 가격이 없는 것이다. 온 세상 환히 밝혀준 햇빛이 바로 “price-less”한 것이다. 예를 들면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이 “price-less”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이 생존할 수 있는 물과 바람과 공기를 주시며, 또 영원한 생명의 길에 이르도록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너무 귀해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다.

    2019년 상반기를 살았고, 하반기 시작하는 첫 주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며 더 많은 감사를 회복하라.(후략)

     

    김민재 / 2019.07.18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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