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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어버이를 기쁘게(2)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4.06.03 16:59:36

    (김민재의 종교소식) 어버이를 기쁘게(2)

    본문: 잠언 23:22-25

     

    오늘 잠언 말씀은 부모에 대한 자녀의 태도를 말씀한다.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너를 낳은 아비, 25, 너를 낳은 어미. 저절로 쉽게 태어난 것이 아니다. 해산의 진통을 통해 생명을 주셨다. 산모의 고통을 뭐라 말할 수 있나? 모든 뼈마디가 으스러지고 온몸이 찢겨지는 아픔과 고통이다. 밤잠 설치며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눕히며 온갖 정성으로 키워주셨다. 저절로 자란 것 아니다. 가끔 부모님께 볼멘 소리로 투정을 부린다. “아빠, 엄마가 내게 해 준 것이 뭐에요?” 되묻는다. 안 해 준 것이 뭔가? 어버이,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리라. 어버이 소원은 어버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게 있다. 앉으나 서나 자식 생각뿐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기분 나쁘지만 자식과 비교하여, 아빠보다 아들이 낫다면 싱글벙글이다. 아버지 말씀을 잘 들어라. Listen to your father. 인생은 연습이 없고, 시작부터가 실제 상황이다. 앞서 살아본 풍부한 경험이 있는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들으면 삶의 지혜를 얻는다. ‘라떼는 말이야로 시작되는 아버지 말이 시대에 전혀 맞지 않을 수는 있어도 아버지의 말속에 담긴 진심은 오직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 늙으면 말이 많아지고 잔소리가 많아진다. 엄마 잔소리가 시작되면 자녀들이 인상 쓰면서 하는 말, 설교 그만 하세요. 설교자로 그런 말을 들을 때 씁쓸하다. 엄마가 늙었다고 멸시하지 말라. 엄마도 한때 잘 나갔던 분이다. 긴 머리 휘날리며 주름살 없이 팽팽한 하얀 얼굴은 뭇 남성들 가슴을 설레게 했던 분이다. 늙었다고 무시하지 말라. 뭘 안다고 그러세요. 가만 계세요. 알 것은 다 안다. 숨 쉬고 살아 있는데 어떻게 가만 있을 수 있나?

     

    23: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진리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다. 복음을 사라. 내 것으로 삼으라. 요한은 먹으라. 예수 먹고 예수 살림꾼 되는 것이 진리를 사는 것이다. 진리를 팔지 말라. 복음을 거부하고 교회 다니지 않는 것은 진리를 팔아 먹는 것이다.

     

    23: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의인은 죄 없는 사람이란 뜻이 아니라 예수 믿는 자식이다. 지혜로운 자식은 하나님 믿고 사는 자식이다. 자녀가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 어버이를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이다. 예수 잘 믿으면 영혼의 복을 받는다. 예수 잘 믿으면 범사의 복을 받는다. 예수 잘 믿으면 강건의 복을 받아 누린다. 자녀가 예수 잘 믿고 삼복을 받고 살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다.

    다시 한번 잠 23:25에서 강조한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해라. 즐겁게 하라, 기쁘게 하라. 명령이다. 선택이 아니다. 필수다. 부모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면 하나님이 복 주신다. 미완료다. 과거로 끝나지 않는다. 오늘도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리고, 내일도 기쁘고 즐겁게 해 드리라.(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4.06.03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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