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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새벽을 깨우신 예수님

본문 : 마가복음 1:35

새벽을 깨운 다윗

교회력에 의하면 사순절이다. 2/14(재의 수요일)일부터 3/30(부활절 전)까지 주일을 뺀 40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낸다. 내일부터 제14차 새벽기도 총진군을 시작한다. 36일 동안 새벽을 깨운다. 성경에서 새벽을 깨운 대표적인 두 사람을 만난다. 구약에서는 다윗이다. 다윗은 새벽 영성의 사람이다. 시편 여러 곳에 새벽, 아침이란 단어가 여러 번 나온다. 시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아침에 기도하고, 응답을 기대한다. 시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88: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시 119:147,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낸 눈이 밤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새벽을 깨운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고 멋진 삶을 살았다.

새벽을 깨우신 예수

신약에서 새벽을 깨우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복음서에 예수님이 기도하는 내용이 18번 나온다. 세 가지 특징이 있다. 기도에 중보적 내용이 포함된다. 친구를 위해서, 제자들을 위해서, 자신을 위하여. 두 번째, 기도할 때에 감사를 포함한다. 셋째, 기도의 습관을 알려준다.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선택된 시간이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선택된 장소다. 한적한 곳, 마태는 골방이다. 동사, 움직씨를 주목해 보라.

일어나, 나가, 가사, 기도하시더니.(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4.03.29 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