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1:20-23
골2:8.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주장하는 철학은 헛된 속임수다. 노략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문자, 카톡 잘못 누르면 노략당한다.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카드 발급되었으니 찾아가라. 보이스 피싱에 걸려들면 당한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르는 자들이다.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주신 것이 아니다. 초등 학문이다. 초보적, 유치한 지식일 뿐이다. 대학을 다니는 자녀에게 영어 알파벳, ABC를 외우라고 하면 어떨까?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다.
경건치 않음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범하는 죄다. 본문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경건하지 않음의 대표적 죄가 우상숭배다. 우상숭배가 무엇인지 롬 1:23에서 말씀하신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경건치 않은 자들은 두 가지 면에서 하나님을 몰랐다고 핑계댈 수 없다. 롬 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어거스틴은 종교심이라 했고, 칼빈은 종교의 씨앗이라 했다. 나는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내 안에 하나님 알 만한 DNA가 있다. 본능적으로 사람은 하나님을 찾는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작품을 보면 작가를 안다. 작가의 혼과 사상과 맥이 작품 안에 담겨있다. 한국 건축가 중에 한 시대 획을 그은 분이 김수근씨다. 건축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분이다. 경동교회를 설계하고 건축했다. 카타콤의 영성과 기도 영성을 건축에 담았다. 하나님 만드신 만물 속에 하나님이 계신다. 꽃 속에 꽃을 만드신 하나님이 있다. 색깔, 모양, 크기, 감탄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진이 쏟아질 때 하나님을 몰랐다고 핑계하지 못한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3.12.15 14: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