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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종교소식) 조국을 살리는 살림꾼(2)

본문: 열왕기하 6:14-19

아람 왕 벤하닷은 특수 훈련된 체포조를 급파하여 엘리사가 머무는 도단 성을 겹겹이 에워싼다. 날이 밝으면 성을 점령하여 생포할 계획을 세운다. 아람 왕의 말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 미리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잡아?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 말, 병거가 성읍을 에워싸고 있다. 벌벌 떨면서 엘리사에게 보고한다.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불안하고 두렵다. 북한 핵,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주여 어찌하오리까? 엘리사는 선포한다.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다. 사환은 눈으로 보여진 현상만 보았지만 엘리사는 현상 너머 영적 현상까지 보았다.

엘리사는 사환의 눈이 열려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사환의 눈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이 보내신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겹겹이 싸고 또 싸고 있었다. 하나님이 보호하고 계셨다. 애국가 1절 가사.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아니라 본래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였다는 것을 장신대 소기천 교수가 밝혔다. 근거로 1907년 발행한 찬미가에 원본을 제시했다.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두 가지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여 살리기 위함이다.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기 위함이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보호하신다. 베드로 사도를 통해 환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신다. 벧전 1: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보호하시고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지키고 보호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아론을 통해 백성들을 축복한 축도다. 민 6:23-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보호해 주신다. 지켜주신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3.08.09 10: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