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수송초등학교를 방문해 ‘하하호호 붕어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미아 위원장과 이정순, 김성오 위원 그리고 김미순 봉사자는 수송초등학교 학생 및 학교 임직원들에게 정성껏 구운 약 500개의 붕어빵을 전달했다.
붕어빵은 코로나19 상황 속 위생 안전을 고려해 개별포장으로 제공됐다.
4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오 위원은 “이번 붕어빵 나눔 봉사활동이 선생님과 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수송초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에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사라지며 앞으로 더욱 힘내서 일하겠다”며 “아이들이 붕어빵으로 생기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하하호호 붕어빵’나눔 사업은 주민 및 복지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체 특화사업이다.
새군산신문 / 2021.12.06 09: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