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이 군산교도소에 생수를 기증했다.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과 주지 보위스님은 지난 25일 군산교도소를 찾아 폭염에 대비해 더위에 지친 재소자들에게 생수 5,000병을 기증했다.
기증은 회주 송월스님, 주지 보위스님, 신도회장 김승수, 홍순철 교도소장이 참여했다.
생수나눔 행사는 여름 폭염과 코로나19 여파로 면회가 제한되는 등 어려움 속에 놓인 군산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송월스님이 사비를 털어 마련했다.
송월스님은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으로 20년 이상을 교화 활동에 힘써 왔다.
이날 송월스님은 “교도소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재소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차가운 생수를 기증하였다.”고 말했다.
홍순철 군산교도소장은 “재소자들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 해 주신 송월스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1.07.26 09: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