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은 한반도발전의 축이다 .결코 전북의 발전만이 아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국정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제 지역이라는 피해망상증을 버리고 진정한 국가운영이라는 차원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 세계는 지구촌이다.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는 어디에 있으며 어떤 사업들이, 어떤 규모로 건설을 해야 하는가를 따져 봐야한다. 그럼에도 소아병적인 발상으로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고 하는 식은 이제 말끔히 씻어버리고 전광석 같은 국제사회변화에 대비하는 국정운영이 돼야한다는 사실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우리들에게는 필요하다.
새만금지역은 국제공항건설만이 아니라 최첨단 과학단지도 들어서야하고 4차원산업들이 속속 건설을 해야 하는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수반하는 국제공한건설은 가장 우선해야한다. 그럼에도 정부는 미지근하고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는 것은 새만금 내에 국제공항이 필요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지역이기주의에 빠져있어서인지 확고한 정부답변이 나와야 한다. 이제 빗발치는 여론에 예타 면제 운운하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이토록 중차대하며 시급함에도 기재부는 예비타당성문제를 놓고 몇 푼 되지도 않는 예산마저도 삭감해버리는 태도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지금까지의 태도를 보면 마치 제한적인 전북발전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는 없다. 국가적 문제를 놓고 전북도민들은 떡 고물이라도 얻어먹자는 심정으로 정부에 매달리는 모양새다.
지역이기주의의 발상이나 새만금지역에 국제공항의 무용론의 발상이라면 국가차원과 지구촌 개념에서는 필요치 않은 국정운영의 주체들이 아닌가싶다. 이에 대해 근본적해결과 국민이 원하는 국정을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함과 동시 시급한 사항임을 촉구한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전에 국가적 차원에서 새만금지역의 적절성과 그에 수반하는 국제공항건설 등을 내세워 유치확정이라는 성공적 개최지가 됐다. 그는 국제적 약속이다. 그러한 국제적 약속은 국제사회의 신뢰에 관한 문제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반도 통일에 대비하는 국가적 차원에서라도 세계적인 국제공항은 필수적이다. 이제는 전라북도 지사나 국회의원 몇 명, 국토부의지만 갖고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본다.
인천국제공항이나 무안, 김해, 청주공항 등으로는 세계적인 항공수요대열에서 밀려날 것은 불문가지이며 머지않아 여객과 화물의 수요를 따를 수 없다는 현실이 닥쳐올 것을 감안하면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은 너무도 당연하며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은 아시아권에 앞으로 마하속력의 항공기 운항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적지는 새만금지역임을 알아야 한다. 세계의 항공계는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의 공항이 2-3시간대로 세계 각국을 날으는 항공기운항이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음도 알아야 한다.
이에 대비하는 세계적인 대형국제공항의 규모와 적지를 살펴본다면 새만금지역밖에는 없다는 사실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국제공항은 인천영종도공항이지만 이는 한계가 있다. 한반도를 놓고 봤을 때는 한강 이남에서 찾아야 한다. 새만금지역은 세계적인 대형 국제공항건설의 주요요건인 마하 급 속력의 항공기 이착륙에 흡족하리만큼의 적지라는 것이다. 이러한 여건충족을 갖춘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을 놓고 다른 검토의 여지가 없다. 현 시점에서는 정권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국정 책임자다. 세계강국의 반열에 서기위해서.
김철규 / 2018.10.30 17: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