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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민주당, 싹쓸이가 문제 아니다

    김철규

    • 2018.06.25 17:37:58

    더불어 민주당, 싹쓸이가 문제 아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집권여당이면서도 국회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야권 일색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해도 맥을 못 추는 정치 형국이었다.

    국회는 말할 것도 없지만 지방에서까지 그 영향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 그러나 6.13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1년 평가와 함께 2020년 21대국회의원선거의 가늠자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선거가 됐다.

    선거결과는 더불어 민주당의 희망대로 싹쓸이를 했다. 우선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그렇게도 바랐던 지역주의 타파가 이루어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부산, 울산, 경남의 광역단체장은 물론, 무엇보다 구미시장의 철벽같은 아성이 일거에 무너지는 현상을 보인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동안 국민의 마음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다만 경북, 대구의 광역단체장만이 한국당의 남은 잔당이 되었지만 그것도 오늘의 민심으로부터 함몰된 한국당의 민낯을 보여준 꼴이다.

    이는 국민들이 문재인정부의 삶의 가치와 나라다운 나라,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세상을 바탕하여 남북한 평화를 위한 혼신의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본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의 최대쟁점인 비핵화 문제 해결로 인한 인류평화와 함께 나아가 민족의 염원인 조국 통일의 씨앗을 심는 과정이다.

    이에 대해 제1 야당인 한국당은 남북 평화 쑈라는 비아냥으로 일관했다. 결국은 국민들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만든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더불어 민주당이 6.13지방선거를 싹쓸이 하면서 지역주의도 무너뜨리고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정당이자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으로서 자리를 잡은 원인과 과정이다.

    평화스러운 세상을 갈구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냉혹하고 여망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하게 보여준 셈이다.

    국민은 여야의 정쟁과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 즉 홍준표 전 대표의 무조건적이고 건전치 못한 시시비비를 평가했다. 구태의연한 정치적 행위는 결국 한국당을 함몰시킨 결과를 낳은 것이다.

    국민들이 남북평화를 갈구하는 마음이 가슴깊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 까닭이다.

    오는 7월1일이면 전국의 광역, 기초단체의 장들이 취임을 하며 업무개시를 한다. 길거리의 펼침막 내용에는 겸손하게, 정직하게, 낮은 자세, 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다.

    이대로만 잘 지켜진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금의 초심이 2020년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다시금 냉엄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 선거에서 오만과 뻣뻣한 고개, 주민을 주인이 아닌 부하직원이나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있는 것으로 착각한다면 이는 큰 문제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평화주의와 조국의 번영을 위해 남북이 어우러지는 험로의 여정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너나없이 더불어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시.군의원, 도의원, 시장, 군수, 도지사 등은 선거운동과정을 임기가 끝날 때까지 가슴에 새겨두기를 바란다.

    <본지 회장>

     

     

    김철규 / 2018.06.25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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