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에서 봉사 실천하고자 5월 중 결성
도움 필요한 곳 있으면 언제든 찾아갈 것”
“나누리봉사단을 결성해서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에 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소소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조금씩 실천하는 봉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결성된 ‘나누리봉사단’은 지역 사회에서 봉사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전락배 단장과 뜻 있는 회원들을 모아 결성됐다.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옥구라이온스클럽을 이끌고 있는 전 회장은 “주변에 봉사활동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결성 이유를 밝혔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아는 분들을 위주로 현제 57명이 봉사대 가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군산시 자원봉사1365 센터에 제가 여러분들 봉사대 회원 등록하고 첫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누리봉사단은 지난 1일 새만금명성휴게소 근처 방파제 정화 운동을 시작으로 첫 활동에 나섰다.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바닷가 돌 틈 사이의 이물질들을 제거해 휴게소를 방문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완연한 봄 5월 첫날인 근로자의 날을 맞아 나누리봉사대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 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평소 도움이 필요한 곳, 봉사가 필요한 공간을 직접 찾아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그로 인해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들, 환경 정비로 쾌적해진 마을들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으며, 봉사활동을 원하는 주변인들을 모아 ‘나누리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
나누리봉사단은 최근 군산시 자원봉사1365센터에 단원들을 봉사대 회원으로 등록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단장은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며 “시민 여러분들 중 주변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오셔서 같이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혜진 / 2022.05.12 12: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