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의 자생단체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 회장 김용배)이 11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설맞이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이뤄진 이번 기탁에서 미사모는 설 대표 먹거리인 가래떡을 비롯해 한과, 믹스커피 등 어르신들의 평소 선호하는 기호 식품으로 10만 원 상당의 꾸러미(현금가 총 300만 원 상당)를 꾸렸다.
이후 회원들은 미성동 내 29개 경로당에 직접 방문 전달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김용배 미사모 회장은 “이번 봉사는 100명 회원들이 미성동에 대한 애향심을 지역의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 김윤희 미성동장은 “미사모의 꾸준한 나눔 활동 덕분에 우리 미성동이 더욱 따뜻해진 것 같다”며 “자칫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눔은 먹거리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에게도 따듯한 온기가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모는 매년 명절을 비롯해 어버이날에도 경로당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6.02.11 11:1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