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입체작업 ‘스케치 업’ 경쟁력 확보
가구를 통한 행복한 생활 기여
“고객들이 원하는 가구의 이미지와 특성을 3D입체로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케치 업’공정이 중요하다.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최대한 수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올리고 합리적 가격을 산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가구 전문업체 (유)군산 컴퍼니 배성수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쟁력을 밝혔다.
배 대표는 오랫동안 가구업에 종사해온 부친의 권유에 따라 2020년 법인설립과 함께 창업했다. 올해로 만 2년 동안 많은 변화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사업 경영자로서 노하우를 부지런히 체득했다.
그는 “기존 매장중심에서 벗어난 소비자들의 온라인 마켓팅 선호, 주거와 업무공간을 막론하고 가구와 함께 공간설계의 트렌드 강화, 친환경자재 사용의 의무화 등 시장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가구업계의 최근 동향을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올 하반기 이후 나라장터에 조달등록과 함께 쇼핑몰 사업자 등과 연계한 마켓팅을 확대하여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제휴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등 교육현장의 현대화사업과 일반 관공서 등의 예산절감 목표에 맞춰 맞춤형 가구제작과 특히 효율적인 공간설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군산뿐만 아닌 전주, 익산 등에서 고객 소개와 입소문을 통해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창업초기에 세웠던 군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의 성장을 넘어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요즘의 최고의 보람이다”며 “생활공간이나 업무공간에 가구를 통한 행복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젊은 창업자가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는 여러 어려움을 딛고 가구회사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한 배성수 대표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보일지 기대해본다.
(유)군산컴퍼니 제작공장은 서군산산업단지(옥구농공단지), 전시장과 사무실은 죽성동 가구거리 디자인하우스에 있다.
최승호 / 2022.04.13 11: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