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와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아름다운 조경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1급 관광호텔 군산리버힐관광호텔을 지역 대표호텔로 가꿔나가는 우진범 대표(55)를 만났다.
1996년 개관 이후 호텔 이름이 몇 차례 바뀔 정도로 굴곡의 호텔역사 속에서도 20년 이상 내·외국인은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면서 명맥을 지켜온 호텔이다.
특히 우진범 대표가 2017년 9월부터 호텔운영을 맡게 되면서 새만금시대를 대비한 지역의 대표 관광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리버힐관광호텔은 지하1층 지상5층, 6층 스카이라운지, 150실의 다양한 객실, 컨벤션 6실, 예식장(야외, 실내 4곳)을 갖추고 있다.
우 대표는 “단체숙박 전문호텔로 영업전략을 세워 고객들을 유치하여 청결과 친절, 차별화된 서비스, 맛의 고장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면서 “군산시를 대표하는 호텔로서 군산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군산경제 회생에도 일조하겠다는 각오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가 있는 호텔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영화촬영 장소로 과감히 제공해 최근 국민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한 편을 촬영, 조만간 개봉될 예정이며 타자3 외 10여편의 영화촬영을 섭외하고 있다고 한다.
우 대표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문화공연 지원 등이 아쉽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34년을 근무하다가 2016년 희망퇴직을 한 우대표는 울산이 고향. 10여년전부터 옥구읍 옥정리에 전원주택을 지어 부인 김양희 여사(56)와 자녀 3명을 두고 있는 군산 사람이다./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7.10 17: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