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소통과 역량 강화, 교류사업 활성화 목표
2022년 자체 주관 잼버리 대회 개최 계획
“단체 특성 상 전통적으로 조직 내 수직적 위계질서가 강했습니다. 지지와 성원해주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 수평적 구조 전환을 통해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사반영과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군산청년회의소 제58대 회장으로 취임한 함경연 회장의 임기 동안 목표를 밝혔다.
함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으로 사무차장, 국제교류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5년 청년회의소 전국대회 유치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소상공인들의 협력과 성원을 많이 받았고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오는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에 자체적으로 잼버리대회를 개최하여 향후 본 대회에서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초·중학생 대상으로 ‘인재육성 리더십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회장 임기가 1년이다. 모든 사업계획들을 신속히 실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제 나름의 각오가 크다”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결속력을 다지고 코로나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류활동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 회장은 “약 60년 가까이 군산시민과 함께해 온 전통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원으로서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년회의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군산청년회의소는 140여명의 회원과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는 170여 명의 특우회원(만45세 이상)들이 활동하고 있다. 함경연 회장은 ㈜대운산업개발 전무이사와 중장비업체인 ㈜선경산업개발 대표를 맡고 있다.
최승호 / 2021.12.15 14: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