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주사보
통계청 주관 ‘경제총조사’ 등 4개 분야 조사 담당
시 기관표창, 조사요원 4명도 기재부장관 표창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 조성욱(지방행정주사보)이 지난 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성욱 주사보는 통계청이 주관한 ‘2019가구주택기초조사’와 통계청이 5년 마다 주관하는 ‘2020인구주택총조사’를 비롯하여 ‘2020농림어업총조사’, ‘2021경제총조사’ 등 4개의 대규모 조사를 총괄담당하며 통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했다.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조 주사보는 “작년과 올해 실시한 조사는 코로나19에 대응에 맞춰 지역 실시본부 설치운영, 지역현장에 맞는 종합시행계획, 현장인력 동원계획 등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가동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의 관심도를 높였고 조사요원과 조사대상자(사업체)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사요원 사전교육을 통해 완벽한 조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자체 개발한 배달의명수 어플을 통해 포스터와 배너를 상시 노출하여 시민대상으로 홍보했고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SNS와 각 부서에서 채용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의 다각화에 집중했던 것도 성과 중의 하나이다.
특히 조사가 어려운 도서지역은 이장단회의 등에 참석하여 협조를 구하고 협조가 되지 않는 사업체는 직접 섬으로 이동하여 조사하는 등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했다.
부재중인 사업체는 홈텍스를 통해 휴·폐업 상태를 파악하여 조사 관리자와 조사원에 정보를 제공하여 유고사업체를 최소화했다. 또한 공지사항과 지침서를 완벽하게 숙지하여 조사원들이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조성욱 주사보는 “통계전문가로서 앞으로도 군산시가 필요로 하는 각 통계조사와 선진적인 통계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사를 마치고 군산시는 기재부장관의 기관표창, 조사요원 총 24명 중 4명은 기재부장관 표창, 나머지 20명은 통계청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최승호 / 2021.11.10 10: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