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소식 알림‧학교 소식 신문 발행
다양한 목소리 반영해 알리는 역할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이들은 바로 ‘학부모’가 아닐까.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어떤 교육 혜택을 받는 지, 바뀐 제도가 있는 지, 학교 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군산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이하 학기단)은 지난 5월 24일 위촉식을 갖고 군산지역의 교육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한경진 단장과 부단장, 2명의 총무로 된 임원진과 일반 기자단을 포함해 총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경진 단장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교육에 관심이 많아졌고, 학부모회장을 하면서 다양한 시선으로 학교 일에 참여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학기단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학기단은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목소리를 유도하고, 교육 정책에도 반영하고 있다.
글쓰기 역량강화교육을통해 해마다 12월이 되면 각 학교의 소식을 다양하게 담은 신문을 발행하고,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가운데)과 학기단
지난 8월에는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이 함께하는 ‘우리가 꿈꾸는 군산교육이야기’ 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군산 교육의 궁금증을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기단을 통해 학교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고 학부모의 시각에서 생생하고 정겹게 소식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한경진 단장.
한경진 단장은 “학부모 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인 ‘함께키움 학부모기자단’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1.10.06 09: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