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유지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목표
“기업은 선함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되 선함이 우선되는 기업. 회사 자체를 순수하게 운영해 나가고 싶었습니다. ‘먼저 제일이 되자’는 의미로 으쌰으쌰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 한 일입니다.”
지난 2011년 9월 철강‧유통업을 운영하는 ㈜선일스틸(본부장 이주희)는 이름처럼 선하게, 정직한 매출을 영위해 해당 업종에서 선두를 달리길 기대하고 있다.
“10년 전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초창기엔 순수하게 국내 유통과 제조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을 하다 보니 해외 수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장을 임대해 시작하다가 2012년 본격적으로 매입해 운영하고 있고, 철강 유통으로 시작해서 한국지엠 2차 협력업체에 등록했다. 공장에서는 수출용 철제 팔레트를 제작했고 철강 유통을 병행했다.
유통업으로 시작하다가 ‘유통’으로만 회사를 영위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공장과 제조업을 함께 운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 그는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빨리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하면서 과연 이 업종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으니 고민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지요.”
경기가 침체될수록 고민도 증가한다. 하지만 선일스틸은 작년 대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선일스틸은 해외 수출 사업부가 따로 있다. 철강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가가 45% 정도 인상 중이다.
그는 “매출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게 기본 목표”라며 “더 좋은 목표를 향해 달려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하는 목표는 회사의 이름처럼 먼저 일등을 향해 달려 나가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며 “앞으로는 수출에 집중하며 회사의 이윤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김혜진 / 2021.05.04 16: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