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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원에게 듣는다) 김우민 시의원

    김혜진 kimhyejin0324@hanmail.net

    • 2021.05.04 16:31:01

    (지방의원에게 듣는다) 김우민 시의원

    서해초 교통사고 제로(zero)화 사업

    지역구 주민들이 부르면 언제든 소통

     

    김우민 시의원(아 선거구나운3). 4선 의원이자 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8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는 2018년 아 선거구인 나운3미룡신관개사동에 출마해 4선에 당선됐다. “언제 어디서나 우민아~” 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구 주민들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 소통하겠다는 포부로 달려 왔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면 부족한 점이 많아 계속 고민했다여러 보람찬 일들도 많았다고 소회했다.

    쓰레기 적환장을 원당마을로 이전 후 미룡동에 평생교육센터를 준공하고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은파호수공원에 차 없는 광장을 만들기 위해 순환도로 공사도 완료했지요.”

    그는 여러 보람찬 일들이 많았지만, 신일아파트에서 유원아파트 사이의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와 서해초교 사거리 교통사고 제로(zero)화 사업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해초 앞 사거리는 차선이 어긋난 교차로 선형으로 교통사고 위험 구간이었습니다. 송전철탑 부지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녹지를 지정하게 되면서 도로선형이 어긋났어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도로선형 개선을 요구했고, 군산시도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한국전력과 공사 시행에 합의했으나 완충녹지가 폐지되지 않아 개선 공사가 미뤄져 온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지난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완충녹지 폐지가 결정되고, 학교 앞 사거리 도로선형이 개선되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35분 발언을 통해 군산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악취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민원들도 환경 보전 측면에서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5분 발언을 통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주장했습니다. 민원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현장을 점검했지요.”

    그는 선거 슬로건에 맞게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의원이 되고 싶다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우민 의원은 제8대 군산시의회 1기 예산결산틀별위원장, 8대 군산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 8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왔다.

     

    김혜진 / 2021.05.04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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