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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서른아홉 청년화가 홍승택 씨

    김혜진 kimhyejin0324@hanmail.net

    • 2020.03.26 09:34:10

    (인터뷰) 서른아홉 청년화가 홍승택 씨

    <홍승택 작가, 자화상(2018)>

    현대사회 속 외모지상주의, 초상화로 표현

    일상의 고민과 실험정신 작품에 담다

     

    외모지상주의

    현대사회 속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겉모습을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의 삶을 살아 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외모지상주의에 젖어가는 현대인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홍승택 작가(39)의 작품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람들의 심리적인 요소를 작품으로 표출하고 싶어 유머러스하고 엽기적인 본인의 자화상과 타인의 초상화를 통해 역설적으로 타인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려 한다.

    과거에 비해 물질은 늘어났지만, 그에 반해 무형의 가치가 갈수록 귀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30대 청년작가인 그는 쉼 없이 고민하고 있다.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늘 부족함과 자괴감을 느꼈고, 그러한 생각들을 화폭에 갖은 실험으로 표현한다.

    언제부터인가 작가의 삶처럼 작품 역시 복잡해지고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조용히 자신을 뒤돌아볼 때 더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출신인 홍 작가는 고등학교 미술부 활동을 하며 전국대회에도 참가했으며, 원광대와 광주비엔날레 실기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며 특기자 전형 요건으로 전북에 오게 되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점에서 고향 제주와 닮은 군산은 얼핏 보면 차가운 느낌이었지만 그 면면에서 재미와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지역이었다.

    군산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동 대학원에서 현대회화를 전공했다. 지난해에는 독일 베를린 전시, 군산시민예술촌 초대개인전, 전주 교동미술관 개인전을 진행했다.

    <군산 에넥스텔레콤 전시>(2015), <군산 이당갤러리 영화동 문화재생 프로젝트>(2016), <군산아트페어 초대개인전>(2017), <군산예술의전당 청년작가전>(2018), <독일 베를린 전시 '선을 넘어서'>(2019) 등의 전시 활동에도 열중했다.

    홍 작가는 30대 후반의 삶 속에서 묻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재미있는 자화상과 우리들의 초상화를 그려보려 한다. 현대사회에 버려지는 물건들과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재미있는 작품도 만들어 본다고 했다.

    그는 2018년부터 해외와 지역 곳곳을 오가며 꾸준히 전시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취소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재미있는 인물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홍 작가는 화실 수업과 외부 강의 외 다른 일들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내면을 더욱 성숙하게 채찍질하고 싶다2의 고향이 된 이곳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작가로 기억될 수 있게 열심히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0.03.26 0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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