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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 녹색어머니회 전 중앙회장,

    허종진

    • 2018.06.25 16:46:48

    이경희 녹색어머니회 전 중앙회장,

    “제가 얼마나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아마도 이경희는 피까지 녹색인 ‘녹색교주’라고 주변에서 말을 하겠어요.” 열정을 다 바쳐 하다 보니까 대통령께서도 표창장을 주시더라고요.

    중소도시인 군산에서 시작하여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 중앙회장까지 역임하면서 녹색어머니회 라는 봉사단체를 전국적으로 이끈 파워우먼 이경희씨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경희 전 중앙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지만 딱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녹색어머니회’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도 녹색어머니’라면서 “아이들이 교통사고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평생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왜냐하면 제가 아이들을 엄청 사랑하고 예뻐하거든요. 저는 길을 가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서서 다시 한 번 쳐다봐요.”라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전국 단위 조직의 봉사단체 중앙회장을 역임한 경력답게 자신감이 넘쳐나고 당당한 모습의 이경희씨는 “처음에 주거하던 아파트 옆 좁은 도로에서 아침마다 자동차가 ‘끽~끽~’ 급정거하는 소름 돋는 소리에 잠이 깨곤 했는데, 알고 보니 초등학교로 오가는 아이들과 차량들이 뒤엉켜서 나는 소리였어요. 크고 작은 사고도 많이 나곤 했죠. 그래서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물어 물어서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가 ‘녹색어머니회’라는 것을 알고 곧바로 회원으로 가입,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장은 “사람들은 대부분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일에는 관심이 있고, 빛이 나지 않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게 요즘 세태잖아요. 내 자신이 생각하기에 별로 빛이 나지 않는 일이었지만 꼭 해야만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녹색어머니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 이후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운전자들의 의식 전환 및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매주 ‘화요캠페인’ 활동을 벌이면서 학교 앞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지키는데 역점을 둔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녹색어머니회 활동도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자비를 털어 무작정 시작하여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운동 촉진대회’가 묵묵히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의 자긍심을 세워준 대회여서 의미가 깊다”고 말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6.25 16: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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