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회원사 간 조정자로서 가능성 인정받아
- “도로분야 전문기관으로 위상과 대표성 확립” 다짐
“도로건설분야의 동력을 시작으로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키면서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산 출신의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1일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도로교통협회는 1966년 창립하고 도로분야 정책과 기술에 관한 조사, 연구, 자문, 지식보급, 국제교류 협력 활동 등을 통해 공공·민간부문 상호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법정단체이다.
신임 신 부회장은 정부와 회원사 간 조정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도로협회 관계자는 신 신임 부회장 선임에 대해 “협회가 도로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정치적인 역량과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 신임 부회장은 “도로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련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 출신인 신 신임 부회장은 군산제일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영학 석사·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낸 신 신임 부회장은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18,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경선 중앙선대위 조직기획팀장을 맡았다. 또한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형일자리지원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진 / 2019.03.19 11: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