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욱 회장>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산예총 회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적인 정책 발굴과 투명한 행정력으로 군산 예술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대욱 19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부(이하 군산예총)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황 회장은 지난달 27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군산예총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단독 출마, 대의원들이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제 1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2년 2월까지다.
“한평생 교직에 몸담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 간의 소통을 향상하는 법, 포용력,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매 순간 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해 나갔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2015년 제18대 군산예총 회장으로 취임하며 임기 동안 군산 문화·예술의 번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왔다.
또한 군산예총 9개 협회(국악, 문인,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영화)를 아우르며 문화·예술인의 실질적 지원에 나서 ‘군산시 문화발전과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전문 예술인 법인 단체 지정 기부금 조성 및 활동 강화’, ‘보조금에 대한 자부담 비율 0%(20→0%)’, ‘경상비 증액’, ‘전라북도 전문예술단체 지정’ 등의 성과를 일궜다.
지난 임기 동안 예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는 회원들에게도 전해져 제19대 회장 연임에 이르게 된 것.
황 회장은 출마 공약으로 ▲임원회 내실화 및 활성화를 통한 소통강화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및 9개 지부 사무장 워크샵 운영 ▲개인 및 단체 특별회원 확대 ▲예술 재능기부 활성화로 ‘시민 속의 예총’ 구현 ▲각 지부 사업 및 활동지원금 확대 강화 ▲우수 활동 예술인 후원을 통한 창작 모토 조성 등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19대 군산예총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4년간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장으로 군산 사진예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군산교육청 학무과장, 전북교육청 중등인사 담당 장학관, 군산여자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산시중등교장협의회장, 군산중고제88회 동창회장,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 (사)군산사진작가협회 지부장,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채명룡 / 2019.03.05 14: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