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4-11-22 12:00:00 (금)

콘텐츠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선일스틸(주)
  • k-엔지니어링
  • 풍림파마텍
  • 군산 산림조합
  • 볼빅
  • 족발야시장 군산미장점
  • 군산대학교 강소특구
  • 서광수출포장
  • 명진토건(2024 창간)
  • 새군산이 만난 사람

    (새군산이 만난 사람)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채명룡

    • 2019.02.20 09:27:47

    (새군산이 만난 사람)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약학 전문 인력 양성, 군산대가 앞장서겠다

    - T/F팀 구성·모집 정원 유치로 대학 내 역량 결집

    - 탄탄한 연구력·인프라로 산업·임상약사 양성할 것

     

    지역과 대학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지역 대학은 훌륭한 인재들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부단한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지역의 국내외적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 지역에서 가장 큰 고용주가 되어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일자리들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인가된 약학대학 정원 60명을 두고 국내 대학의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이하 군산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군산대는 새만금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들을 육성, 배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국립대학으로서 새만금신항건설,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국제해양관광도시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군산대가 약학대학 유치에 나선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이에 본지는 곽병선 총장과 약학대학 유치와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산대가 약대 유치를 위해 준비해온 과정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2020학년도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 중 약사 60명을 늘려달라는 요청안을 제출했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요청을 받아들여 약대 정원 60명을 증원 결정과 함께 비수도권 신규 2개 대학에 배정하기로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지난해 말 신청서를 제출했고,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향후의 계획을 한 데 모았다.

    무엇보다 학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돋보였다. 구성원 모두가 약학대학 설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약학대학 설립에 필요한 정원 확보를 위해 학생 모집 정원을 내어놓는 등 의미 있는 일에 참여했다.

     

    약대 유치, 왜 군산대여야 하는가

    군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보기 드물게 해양 분야에 특화된 단과대학을 갖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해 일찍부터 수산생명, 해양바이오 등의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화학 생물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환경공학 등 많은 약학 관련 학과 및 고급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초과학연구소 수산과학연구소 녹조적조연구소 등 전문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약학대학 정원이 배정되면 해양천연물 기반 제약 연구에 특화된 연구중심 약학대학과 연계해 국가적으로 부족한 산업약사·임상약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양생물이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아직도 바다 아래는 발견되지 않은 생물들이 대거 존재하고 있고, 군산대는 이를 충족시킬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약대 유치, 대학과 지역에 미칠 영향은

    군산은 지난해 산업 기반시설이 무너져 사회적, 경제적 타격을 입게되는 등 민심이 크게 위축돼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약학대학 설립이 실현된다면 우수한 약학연구인력 육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많다. 각종 기관, 단체에서는 호소문과 건의문을 통해 군산대 약학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이들의 바람대로 약대가 유치된다면 우수한 인재들의 역외 유출이 어느 정도 방지되고, 위기에 처한 지역 민심을 달랠 수 있다.

    군산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전국 최우수 대학(A) 반열에 올랐고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새만금 지역에 호남권 최초의 산학융합캠퍼스 및 신재생에너지 특성화관을 건립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IT융합 분야를 선도,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잠재력도 충분한 상태다. 약학대학이 신설된다면 지역경제, 인재 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채명룡 / 2019.02.20 09:27:47


  • 효성해링턴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