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5기 연합회장 취임…조창신 회장 이임
각 직능 단체 고충 창구, 소상공인 소통의 장 마련 약속
군산에서 일하는 소상공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제5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 출범식 및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리츠프라자호텔(군산시 한밭안길 30)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창신 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제5기 문모세 연합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따뜻한 봄 기운이 넘쳐나고 봄꽃들이 앞다투어 봄이 왔다고 알리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봄은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우리의 삶이 녹록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신임 문 회장은 “군산시 소상공인 연합회가 초대 김용배 회장님을 시작으로 4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조창신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큰 박수 바란다”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서민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경제적 지위 향상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작직을 수행하면서 삼고 시대를 겪으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군산시 소상공인들과 회원사들이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그러면서 그는 “연합회 각 직능 단체들의 고충 창고를 만들고 일인 사업자가 많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해 대변하는 연합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 소상공인들의 국가의 정책이나 노무, 세무, 법무 및 소상공인 관련기관에서 실시하는 모든 지원 정보들을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민관공학의 정보를 일원화하는 통로를 만들겠다”며 “회원사 간 연결고리가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며, 군산시의 모든 소상공인이 연합회의 회원이 되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모세 연합회장은 전 (사)군산해병대전우회장과 군산시 재향군인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 군산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부회장,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 E.D.P 경암점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혜진 / 2024.03.21 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