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수 군산컴퍼니 대표
군산 유일 가구 제조 전문회사
“고객 만족과 신뢰 최우선 노력”
“군산컴퍼니를 찾아 주신 고객께서 제품과 서비스에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유일한 가구 제조 전문회사인 군산컴퍼니(유)를 경영하고 있는 배성수 대표(31)의 다부진 각오이다.
배성수 대표는 2020년 4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군산 옥구 농공단지 내 가구 전문 제조공장(150평 규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원 5명과 함께 공장과 사무실을 바쁘게 오가며 가구 제작과 상담·판매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배 대표는 “얼마 전, 설 연휴 때 죽성동 가구거리에 있던 사무실과 전시장을 현재 이곳(신영동 로터리클럽 1층)으로 옮겼어요. 전시장 규모는 좀 줄었지만 최근 가구업계 동향으로 보면 전시장 규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옮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객들이 전시장을 직접 찾아와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했던 방식이었는데 최근에는 소비 트랜드가 많이 변했다. 가구 업체들이 블로그나 카페 등 SNS를 통한 온라인(ON-line) 홍보와 마케팅을 주도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전에 원하는 가구의 디자인과 색상 등을 먼저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추세이다.”라고 최근 업계 동향을 전했다.
“지역, 장소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셈이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엔 온라인을 통한 상담 결과 대략 70% 정도가 최종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여성들이 구매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 대표는 “멀리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고객에게 상담과 납품이 이뤄진 경우도 많다. 그만큼 회사와 고객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지요. 신뢰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경영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늘 새기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소개했다.
배 대표는 바쁜 사업활동 가운데 틈틈이 산행을 즐기는 등산 애호가이다. 군산중앙고등학교총동창회 동아리지원부 차장을 맡아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총동창회 집행부 중에서 제가 거의 막내뻘인데 항상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총동창회 산하 산악회 활동도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어요. 사업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한 달에 한 번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하는 산행은 제게 큰 즐거움이자 건강 관리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배 대표는 “품질 좋고 오래 쓸 수 있는 국내산 가구, 이것이 군산컴퍼니가 제품과 서비스에 담고 싶은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직접 공장을 운영하며 고객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춤형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호 기자 / 2024.02.26 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