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소상공인의 시대 열겠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군산경제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협회와 연합회로 양분된 단체를 통합하여 모두가 한 뜻이 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으니 이제부턴 앞으로 나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군산의 소상공인들이 뭉쳤다. 그 중심에 오랫동안 체육계와 산악회 핵심 인사로 봉사해왔던 조창신(군산종합씽크 대표)회장이 자리 잡았다.
지난 11일 열린 3기 소상공인협회 출범식에서는 협회의 2기 이웅희 회장과 연합회의 김용배 회장이 참석하여 통합 회장으로 조창신 회장을 추대했다.
조창신 회장은 직전 협회 사무국장을 하면서 “군산지역의 모든 업종을 망라하는 소상공인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켜서 1만 회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조창신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뿌리이며, 시민경제의 핏줄”이라면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긍정의 마인드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부탁했다.
소상공인들이 통합하는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경구 시의장, 조동용, 나기학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전북소상공인 협회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임된 장준수 사무국장은 송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내년에도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2.18 18: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