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희 교수
군산짬뽕라면, 꼬꼬마양배추사과즙 등 개발
“지역 음식 개발, 농가경제 발전 나비효과 기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먹기 좋은 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경제와 농가발전에 이바지해 온 국립 군산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유현희 교수.
유 교수는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이사, 한국생활과학회장으로서도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유 교수가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은 군산원예농협-군산대-군산시 공동개발로, 누적매출액 30억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군산짬뽕라면은 농업회사법인 라이프드림을 설립해 전문적으로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관리하며 사업을 이어 오는 중이다.
“2019년 보리가격 하락으로 원협 측에서 특산품 군산흰찰쌀보리의 소비를 증대시킬 방안을 찾고자 시작했으며, 군산대 링크사업단에서 군산대 링크사업단에서 R&B 사업비를 지원했어요.”
꼬꼬마양배추 사과즙의 경우 농업회사법인 (유)산돌팜에서 제작하며, 유 교수가 연구개발을 맡았다.
흰찰쌀보리는 보리가 그럿듯, 베타글루칸 등 성분들이 많아서 항암, 변비 등 효과가 뛰어나며, 꼬꼬마양배추는 위장, 대장암 예방에 탁월하다.
앞으로는 ‘라이프드림’과 짬뽕라면 차기작으로 수험생들에게 좋은 ‘가바쌀(감마아미노뷰티르산, Gamma Aminobutyric Acid, 가바 함유량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흑미보다 8배 많은 기능성 쌀)라면’을 제작 중이다.
가바라는 성분은 뇌에 좋은 영양 성분으로,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 향상시키고, 뇌를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
현재 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꼬꼬마양배추사과즙도 계속 품질과 맛을 높인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할 계획이다”며 “현재 활동 중인 한국생활과학회장으로서도 그 동안 만들어 온 제품들을 홍보하는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현희 교수는 (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 전북 학교급식심의위원회위원, 군산시보육정책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21건의 특허를 등록 해 왔다.
새군산신문 / 2022.12.06 13: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