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되새기며 삶의 지혜 얻는 자리 나눠
군산상업고등학교 졸업생 홍희택 회장(44회)은 오는 13일 스승의 날 행사를 갖는다.
홍 회장은 “은혜를 되새긴다는 뜻을 담고 있는 ‘스승의 날’은 가르침을 준 스승님께 일 년 중 하루라도 감사의 마음을 가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라며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란 뜻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삶의 지혜까지도 가르치는 의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한때는 스승의 날이 되면 전교생을 운동장에 모여 놓고 스승의 날 행사를 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가 끝나면 각반 대표가 나와 선생님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스승의 은혜를 목청껏 부르기도 했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이제는 흑백 추억이 돼 버렸으나 44회 동문 일동은 앞으로도 하루하루가 ‘스승의 날‘이라 생각하고 스승님과 지속적으로 왕래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홍희택 회장은 동문들의 염원인 군산상업고등학교의 인문화를 제안하며 하루 빨리 인문화가 되어 군산교육의 학군 과열을 막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군산 시민께 도와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05.10 16: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