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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축하의 글(곽병선 군산대 총장)

    채명룡

    • 2018.06.25 17:41:35

    창간 축하의 글(곽병선 군산대 총장)

     

     

     

    경륜이 깊은 기자분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로 새군산신문을 창간했습니다. 지방분권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시점인지라 새군산신문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일본의 경우만 해도 전국지와 지역지의 비율이 6대 4정도인데, 국내 지역지의 시장 점유율은 10%에도 못미칩니다. 대다수 전국지가 다루는 뉴스가 국가적인 이슈나 수도권 위주 소식이고, 지역면 역시 급속히 감소되는 추세입니다.

     

     

    모든 것이 세계화 추세지만 신문은 아직도 지리적 시장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인터넷 신문이나 인터넷 방송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독자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뉴스의 가치가 떨어지는 신문의 특성을 생각하면 지역지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지역지는 지역발전의 건전한 토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군산시민들의 눈과 발이 되겠다는 새군산신문의 출발의지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새군산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새군산신문이 정론직필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주력지로 자리잡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채명룡 / 2018.06.25 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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