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민 대표
지역사회 최선을 다하는 모범 안보단체
민·관·군 협의체, 국가안보 제2의 보루 맡은 바 충실할 것
군산시재향군인회 회장에 지난 9월 10일 군산시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배영민 아이러브카 자동차매매센터 대표가 취임했다.
그날 개최된 제32차 임시총회에선 제10대 군산시재향군인회 회장에 배영민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약 10개월간 공석이던 자리가 지난 9월 드디어 채워졌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952년에 대한민국 국군 제대 장병 3만여 명을 회원으로 하여 창설된 전역 군인들의 친목단체이다.
1963년 법률 제1207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에 의해 법적 법인이 된 단체로 재향군인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인정신의 앙양과 군사능력을 증진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의 수호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000만명의 회원이 있다.
이 단체는 모든 퇴역 군인 출신과 예비역, 보충역필, 제2국민역으로 대한민국 국군에 소집되어 병역을 마친 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 성인 남자는 재향군인회 회원자격이 된다.
긴 공석의 자리 끝에 많은 이 들의 추천으로 회장 자리에 취임한 배영민 대표는 현재 본업으로도 많이 바쁘기에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배 대표는 “보통 다들 부모님 나이대의 분들이고 본인의 직업을 은퇴 후 활동하시는게 대부분이다. 이런 자리에 본인이 있는게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취임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번에 군산시재향군인회는 단체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약간의 세대교체로는 힘들다 판단하여 과감한 세대교체를 한 것이 특징이다.
배 대표는 “6.25, 월남전에 참가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던지라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엄청난 세대교체로 인해 본인은 전국 최연소 재향군인회장이 됐다. 기존의 최연소 회장은 60년대 생으로서 본인은 74년생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회에서도 놀라 군산시재향군인회의 활동을 눈여겨 보는 듯 하다.
약 10개월간 회장자리의 공석으로 약 1년간의 밀린 행사들을 배 대표는 취임 후 2달간 놓치고 있던 사업까지 추진해 가며 모두 해내고 있다.
배 대표는 “본업인 중고차매매사업과 재향군인회 일 두 가지가 겹쳐 너무 바쁘지만 뿌듯한 점들이 많다”며 “재향군인회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재향군인회의 역사와 전통, 목적의식을 깨닫고 이 단체를 인정받을 때, 선배세대 분들에게 본인들의 역사와 희생을 알아봐 주는 후배세대가 생겨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현재 배영민 대표는 소룡동 착한가게, 장애인협회 키다리단체 매 월 후원, 해병대전우회 봉사활동 출석률 1위를 찍고 있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힘을 주고 있다.
강해인 / 2024.11.06 11:06:13